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문제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한국일보 승명호 회장과 각별한 사이라는 사실을 과시한 것으로 확인됐다. 한국일보는 녹취록의 내용이 맞다고 확인했지만 이 발언과 기사 누락이나 사과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.12일 미디어오늘이 녹취록의 미공개 부분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이 후보자는 “한국일보 승 회장? 그 형